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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천안문, 자금성

마블비치 2008. 5. 7. 15:53

 

마라톤 선수들이 경기 참여를 꺼릴 정도로.. 베이징은 대기오염과 탁한 공기로 유명하다.

베이징에서 내내 뿌옇고 흐린 하늘만 봤었는데 ..

전날에 내린 폭우로 이날은 유달리 파란 하늘이 열렸다.

 

 

호텔이 천안문과 자금성 지근 거리에 있어서.. 늘 저 붉은 담장 밑을 걸어다녔다.

덥고 따가운 햇살 아래서도 저 길만은 시원한 그늘이 있어서 좋았다.

 

 

내가 갔던 여행 기간이 마침 노동절 휴일이라.. 어딜가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길을 걷기 힘들정도로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히며 걸어야 했다.

특히 효도관광을 오신듯 똑같은 모자를 맞춰 쓰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으셨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아쉽게도 태화전 보수 공사로 내부를 볼 수 없었다.

자금성의 규모는 물론 대단했지만.. 생각보다는 (영화에서 봤던 이미지 보다는) 크지 않았다.

 

 

 

금수교

 

  

어화원 (자금성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