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마블비치
2015. 8. 13. 11:01
정말이지 너무나 사랑스럽고도 매력적인 영화..ㅎ
소설가 길은 약혼녀와 파리로 여행와서.. 서로의 성향과 취향의 차이를 새삼 느끼게 된다.
홀로 밤 거리를 걷던 길은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평소 황금시대라 여기며 동경해 마지 않던 1920년대 파리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헤밍웨이, 피카소, 달리 등을 만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애드리아나라는 여인도 만나게 되는데..
그후 매일 밤 100여 년전 파리로 시간여행을 즐기는 길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영화를 볼수록 로맨틱하면서도 위트 있는 각본이 정말 일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디 앨런이 대단한 감독이긴 하구나 다시 한번 놀라기도 하고..ㅎ
참.. 영상도 너무 아름답다..
실제 가본 파리는 그저그랬는데(^^;).. 영화 속의 파리는 환상 그 자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