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 오녀산성과 등탑 백암성 (고구려 유적)

 

 

 

환인 오녀산성

환인의 어느 지역에서든 이 신비로운 형상의 오녀산성이 보인다.

100여m의 자연절벽을 이용하여 쌓은 석축 산성으로, 주몽이 처음 졸본(환인)에 내려와  오녀산을 보았을 때, 한눈에 수도자리임을 느꼈을 것으로 여겨진다.

 

 

 

 

 

백암성

요녕성 등탑현에 위치한다.

 

이 일대는 산이 별로 없는 평야지대라 멀리서도 하얀 성벽이 뚜렷이 보인다.

성돌 자체가 흰빛이 돌아 백암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 높이 7-8m 정도의 성벽이 남아 있으며, 실제 가서 보면 그 위용이 대단하다.

백암성은 요동평원에서 압록강을 건너 평양성으로 들어가는 최단코스의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당의 1차 침입 때 주요 공략지가 되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