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로맨틱 영화..

 

남주여주 모두 멘탈이 붕괴된.. 마음 한구석 큰 상처를 입어 정상적인 감정체계가 무너진 사람들인데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들의 사랑 얘기를 다뤘다..

 

대사 하나하나가 어찌나 찰지고 발랄한지.. 계속 키득거리며 보았다는..ㅎ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정신병원 생활까지 하게 된 남주(브래들리 쿠퍼)와 남편의 죽음 이후 주위 사람들 누구하고든 쉽게 관계를 맺는 여주(제니퍼 로렌스)가 만나서.. 좌충우돌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결국 사랑까지 이뤄낸다.

 

브래들리 쿠퍼가 매력적이란 걸 처음으로 느끼게 한 영화..

거기에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는 정말 감탄을 불러 일으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