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카포에 내려 호수를 보는 순간.. 한참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도 있다니 ..
새삼 조물주의 능력에 경외감을 느끼며.. 호수를 바라보고 또 바라봤다.
호숫가에 세워진 착한 양치기의 교회..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고 한다.
십자가가 세워진 창밖으로 테카포의 호수가 조망된다.
굳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라도.. 이곳에 앉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테카포의 하늘과 하늘빛을 닮은 물빛 ...
정말 작은 테카포 학교.. 아이들이 십여명 밖에 안되는듯 보였다.
학교 마당에서 본 이름모를 새...
코한레스토랑에서 맛본 연어회 덮밥...
인근 연여 양식장 때문에 테카포엔선 연어회가 유명하단다.
회는 정말 맛있었지만.. 밥이 너무 달아서 먹다 남겼다.
그래도 한번쯤은 맛볼만 하다. (가격은 1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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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 테카포로 가는 길..
차창 밖의 푸른 초원과 양떼에 눈을 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