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아나우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9시 무렵이었다.
마을 자체는 돌아볼 것도 없이 너무 작았고.. 호수는 너무 넓고 고즈넉했다.
테카포에서 만났던 선희가 도착하길 기다리며 .. 호숫가에 마련된 산책길에서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너무나 맑았던 ...
마을 초입가에 세워놓은 키아새 조형물 ..
나름 유명하다는 파이집 ... 관광객들이 꼭 들려 맛을 보는 곳이라 한다.
난 파이 대신 핫칩을 골랐는데.. 넘 맛있었다는..ㅎ
호숫가를 산책하는데 날 따라다니던 고양이..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내 고양이인줄 알더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