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클림트 "Poppy field"

마블비치 2006. 8. 8. 00:08

 

 

 

요즘 같은 폭염보다는 봄에 어울리는 그림... 그래도 맘에 드는 그림이다.

 

이렇게 대단한 그림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소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은 적지 않은 축복을 받은거라 생각한다.

 

우리집은 미술을 전공한 큰언니를 비롯해서 형제들 모두 미술에 재능이 있었는데...

나에게도 그런 재능이 있었는지 미술선생님이 미대에 진학하는 것이 어떠냐고 권하기도 하였다.

 

근데..난.. 이런 그림들 보다는 만화에 관심이 더 많았다.

혹 원하는 과에 진학하지 못하면 부모님 몰래 짐싸들고 만화가 문하생으로 들어갈 엉뚱한 생각까지 했었다.^^

 

나중에 나이들어 할일이 없어지면 그림을 배워가며 그리고 사는 것도 좋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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