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빠르망

마블비치 2006. 7. 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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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프랑스 영화.

 

시간되면 챙겨봐야지 하다가 제작된지 10년이 넘어서야 보게 되었다.

 

작년엔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라는 제목으로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걸로 알고 있다.

 

시놉시스는 익히 알고 있던터라 영화의 내용과 결말에 대한 충격은 없었다.

 

다만...

 

막스(벵상 카셀)가 운명의 상대라 생각했던 리사가 아닌,

사랑이라는 이유로 리사와 자신의 사이를 막았던 앨리스를 선택하였던 것,

그리고 결국 자신을 지독히도 사랑했던 앨리스도 아닌 약혼녀를 선택하는 것을 보면서, 

허무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다.

 

어쩌면 사랑이라는 감정은 모두 자기 착각에 가까운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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